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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오는 18일 KRX300 섹터지수 3종 출시

백서원 기자
입력 2019.03.13 20:08 수정 2019.03.13 20:08
한국거래소가 오는 18일 ‘KRX 300 섹터지수’ 3종을 발표한다.ⓒ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오는 18일 ‘KRX 300 섹터지수’ 3종을 발표한다.ⓒ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오는 18일 ‘KRX 300 섹터지수’ 3종을 발표한다.

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발표되는 섹터는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소재, 필수소비재다. 이에 따라 총 8개의 KRX 300 섹터별 지수를 모두 갖추게 된다. 섹터별 편입 종목 수는 커뮤니케이션서비스 21개, 소재 35개, 필수소비재 31개 등이다.

KRX 300 섹터지수는 KRX 300 구성 종목 중 사업 분야가 유사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각 산업별 섹터의 지표와 다양한 섹터투자 상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거래소는 “이번 KRX 300 섹터지수 완비로 유가·코스닥 통합 대표지수인 KRX 300의 상품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증권, 코스닥시장의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통합 섹터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KRX 300이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지수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KRX 300섹터를 통해 기관투자자의 다양한 상품 개발 유도와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EMP 시장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MP는 운용자산의 50% 이상을 ETF, ETN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말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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