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나경원 "박근혜 사면 구걸하는 일 없다"

조현의 기자
입력 2019.03.11 10:16 수정 2019.03.11 10:16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엔 "거꾸로 가는 장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구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을 당장 사면해달라고 이야기한 적이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할 문제"라며 "때가 되면 아마 결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8일 단행된 7개 부처 개각에 대해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나 (복지부 장관 후보) 진영 의원은 전문성이 없는 장관"이라고 꼬집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인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에 대해선 "가장 자질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장이 북핵 제재와 사드 배치에 반대한 점을 언급하며 "미북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지금 미국 측에서 한미공조 부족에 대해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거꾸로 가는 장관"이라고 힐난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