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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도박 유죄' 슈, 여행 인증샷 논란 "자숙한다더니"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3.06 17:06 수정 2019.03.06 17:06
가수 슈가 여행 근황을 공개하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슈 SNS 가수 슈가 여행 근황을 공개하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슈 SNS

수억대의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S.E.S. 슈(37·본명 유수영)가 자신의 SNS 계정에 휴양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슈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사진 2장을 게재했다. 해외 휴양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슈와 자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슈는 지난달 18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실형은 면했지만 그렇다고 죄값을 다 치렀다고 보기도 어렵다. 슈 또한 재판 직후 자숙하겠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검찰이 항소하면서 2심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2심에서는 더 무거운 형량이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슈가 호화로운 해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은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사진이 게재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슈를 비판하는 글이 쏟아졌다.

슈는 황급히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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