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우레이, 라리가 데뷔 골…홈팬 기립박수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3.03 06:44 수정 2019.03.03 06:44
우레이 골. ⓒ 게티이미지 우레이 골. ⓒ 게티이미지

중국 선수 최초의 라리가 득점 선수는 13억의 희망 우레이(28·에스파뇰)였다.

우레이는 2일(한국시간)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 2-1로 앞선 후반 20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시안컵이 끝난 직후인 지난 1월, 라리가에 입성한 우레이는 입단 초기만 해도 마케팅용 선수라는 비아냥거림에 시달렸다.

하지만 출전 기회 때마다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고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우레이의 골은 에스파뇰 승리의 쐐기골이 됐다. 우레이는 후반 20분, 세르지 다르데르의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보기 드문 장면도 연출됐다. 우레이는 후반 39분 푸아도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그러자 에스파뇰 홈팬들은 새로운 스타 탄생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우레이를 응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