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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만 치는 강정호, 양키스전서 또 폭발

스포츠 = 김태훈 기자 | 2019-03-01 09:17
강정호 3호 홈런(자료사진). ⓒ 게티이미지강정호 3호 홈런(자료사진). ⓒ 게티이미지

강정호(32·피츠버그)가 또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전에 2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 0.429.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뿜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좌완 선발 J.A 햅(36)의 5구째를 통타, 좌중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지난 25일 4년 만에 나선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린 강정호는 3일 만에 다시 홈런을 작렬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볼넷과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고, 6회초 교체됐다.

비록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강정호는 3경기 3홈런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뽑은 3개의 안타 모두 홈런일 정도로 녹슬지 않은 장타력을 뽐냈다.

이전부터 강정호의 장타력은 인정을 받았다. 2015시즌 막판 무릎 수술을 받았던 강정호는 2016년 5월 복귀해 103경기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015년 126경기 15홈런, 2016년 103경기 21홈런을 기록했다.

사고만 치지 않았다면 강정호는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었다.

강정호는 2016년 말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저지르며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 결국, 2017년을 통째로 날렸다. 우여곡절 끝에 2018시즌 막판에야 3경기(6타수 2안타) 뛰었다.

시범경기에서 터뜨린 홈런을 놓고 강정호가 과거 보여줬던 기량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클린트 허들 감독도 강정호 홈런에 반응할 정도다. 긴 공백에도 기량이 녹슬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강정호 활약을 호평하며 2019시즌 주전 3루수로 예상하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은 팬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강정호는 재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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