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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이적료 분쟁, 결국 FIFA가 나서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2.28 15:01 수정 2019.02.28 15:02

카디프, 조사 완료까지 지불하지 않겠다고 맞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를 둘러싼 카티프시티와 낭트 간 분쟁에 개입한다. ⓒ 게티이미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를 둘러싼 카티프시티와 낭트 간 분쟁에 개입한다. ⓒ 게티이미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를 둘러싼 카티프시티와 낭트 간 분쟁에 개입한다.

FIFA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살라의 전 소속팀인 낭트의 문제 제기로 이적료 분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달 낭트를 떠나 새 소속팀인 카디프시티로 향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두 구단은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살라의 이적료 지불 기한을 1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카디프는 살라의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20억 원)를 3년 간 분할지급하기로 했고, 첫 지불기한은 20일까지였다.

하지만 카디프가 살라의 사고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지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낭트와 마찰을 빚고 있다.

이에 분쟁을 담당하는 기능을 갖춘 FIFA가 자연스럽게 중재에 나서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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