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웨이, LG전자 등 신제품 출시 <@IMG1> 삼성전자, 화웨이, LG전자 등 신제품 출시 올해 최대 스마트폰 업계 화두인 ‘폴더블’ 제품이 앞다퉈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화웨이가 폴더블 단말을 공개했고, LG전자는 듀얼 스크린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폴더블 단말이 새로운 형태의 폼팩터로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환기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비자들은 5세대(5G) 이동통신을 앞두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선택권이 확대됐다. ◆ “이것이 혁신” 갤럭시10주년의 품격 삼성전자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폴드’로 폴더블 경쟁의 방점을 찍었다. 일반적으로 폴더블은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보다 인폴딩의 곡률 반경이 작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구현하기가 어렵다. 갤럭시폴드는 펼쳤을 때 7.3인치 대화면, 접었을때는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 접근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단말 전면에도 별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기술력의 절정은 ‘힌지’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힌지 기술을 통해 책처럼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칠 수 있게 했다. 접힌 화면 역시 평평하고 얇은 형태를 유지한다. 20만번을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갤럭시폴드에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7m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전후면 6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듀얼 배터리이며 용량은 4380mAh이다. 사용자 경험(UX)은 여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스페이스 실버’와 ‘코스모브 블랙’ ‘마션그린’ ‘아스트로 블루’ 등 4가지로 나오며, 4월 26일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한다. 출고가는 1980달러(한화 약 223만원)부터 시작한다. <@IMG2> ◆ 화웨이“삼성보다 화면 더 크고 아이패드보다 얇아” 화웨이는 초고가 5G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로 맞불을 놓았다. 메이트X는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갤럭시 폴드보다 약간 더 크고, 출고가는 무려 2299유로(한화 약 293만원)이다. 화웨이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화웨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간담회를 열고 메이트X를 공개했다. 아웃폴딩 방식이며, 접으면 전면 6.6인치 후면 6.38인치의 스마트폰으로 보인다. 펼치면 8인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치 디자인이나 홀 디자인은 채택하지 않았다. 메이트X 또한 여러 앱을 구동시키는 멀티 태스킹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4500mAh이다. 자사 ‘발롱 5000’ 칩셋을 통해 5G를 지원한다. 화웨이는 이날 갤럭시폴드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유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4.6인치이고 펼쳤을때도 7.2인치에 불과하지만, 메이트X는 8인치나 된다”고 강조했다. 또 “메이트X는 접었을 때 두께는 11mm로 아이패드 프로보다도 얇다고”도 덧붙였다. 메이트X는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IMG3> ◆ LG전자 '듀얼 스크린'으로 지름길 LG전자는 혁신보다는 합리성을 택했다. 초기 불완전한 시장인 폴더블 시장 대신 탈착식 ‘듀얼 스크린’을 선택했다. LG전자는 ‘V50씽큐5G’와 ‘G8씽큐’와 함께 듀얼스크린을 공개했다.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면 V50씽큐 5G도 두 개의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중국 제조사 ZTE가 듀얼 스크린 폰 ‘액손M'을 선보인 바 있다. ZTE 액손M은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경첩을 이용해 붙여 접었다 펴는 방식이었다. LG전자의 듀얼 스크린은 다이어리 형태의 휴대폰 케이스를 연상케 한다. 케이스에 단말을 끼워서 사용하는 점이 액손M과 다른 부분이다. 물론 한 개의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펴는 폴더블 단말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듀얼스크린 화면은 V50씽큐5G에 부착하면 2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된다. 한 화면에서는 게임을 다른 화면에서는 카톡 등의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 사용하던 화면을 서로 교체할 수 도 있다. 듀얼 스크린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LG전자는 V50씽큐와 패키지 혹은 별도로 판매할지를 두고 이통사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V40씽큐5G가 출시되는 시점에 듀얼스크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이번 언팩에서 스마트폰의 양쪽 끝부분을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내놓지 않았다. 한편 폴더블 경쟁은 중국 스타트업인 로욜이 ‘플레스파이’를 최초로 내놓으면서 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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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고, 펼치고, 붙이고...폴더블 ‘3사3색’

이호연 기자 | 2019-02-25 14:01
삼성전자, 화웨이, LG전자 등 신제품 출시

고동진 사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고동진 사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갤럭시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웨이, LG전자 등 신제품 출시

올해 최대 스마트폰 업계 화두인 ‘폴더블’ 제품이 앞다퉈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화웨이가 폴더블 단말을 공개했고, LG전자는 듀얼 스크린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폴더블 단말이 새로운 형태의 폼팩터로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환기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비자들은 5세대(5G) 이동통신을 앞두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선택권이 확대됐다.

◆ “이것이 혁신” 갤럭시10주년의 품격
삼성전자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폴드’로 폴더블 경쟁의 방점을 찍었다. 일반적으로 폴더블은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보다 인폴딩의 곡률 반경이 작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구현하기가 어렵다.

갤럭시폴드는 펼쳤을 때 7.3인치 대화면, 접었을때는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 접근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단말 전면에도 별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기술력의 절정은 ‘힌지’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힌지 기술을 통해 책처럼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칠 수 있게 했다. 접힌 화면 역시 평평하고 얇은 형태를 유지한다. 20만번을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갤럭시폴드에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7m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전후면 6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듀얼 배터리이며 용량은 4380mAh이다. 사용자 경험(UX)은 여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스페이스 실버’와 ‘코스모브 블랙’ ‘마션그린’ ‘아스트로 블루’ 등 4가지로 나오며, 4월 26일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한다. 출고가는 1980달러(한화 약 223만원)부터 시작한다.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 ⓒ 화웨이

◆ 화웨이“삼성보다 화면 더 크고 아이패드보다 얇아”
화웨이는 초고가 5G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로 맞불을 놓았다. 메이트X는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갤럭시 폴드보다 약간 더 크고, 출고가는 무려 2299유로(한화 약 293만원)이다. 화웨이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화웨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간담회를 열고 메이트X를 공개했다. 아웃폴딩 방식이며, 접으면 전면 6.6인치 후면 6.38인치의 스마트폰으로 보인다. 펼치면 8인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치 디자인이나 홀 디자인은 채택하지 않았다.

메이트X 또한 여러 앱을 구동시키는 멀티 태스킹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4500mAh이다. 자사 ‘발롱 5000’ 칩셋을 통해 5G를 지원한다. 화웨이는 이날 갤럭시폴드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유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4.6인치이고 펼쳤을때도 7.2인치에 불과하지만, 메이트X는 8인치나 된다”고 강조했다. 또 “메이트X는 접었을 때 두께는 11mm로 아이패드 프로보다도 얇다고”도 덧붙였다.

메이트X는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LG전자'듀얼스크린'을 장착한 V50씽큐5G. ⓒ LG전자

◆ LG전자 '듀얼 스크린'으로 지름길
LG전자는 혁신보다는 합리성을 택했다. 초기 불완전한 시장인 폴더블 시장 대신 탈착식 ‘듀얼 스크린’을 선택했다. LG전자는 ‘V50씽큐5G’와 ‘G8씽큐’와 함께 듀얼스크린을 공개했다.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면 V50씽큐 5G도 두 개의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중국 제조사 ZTE가 듀얼 스크린 폰 ‘액손M'을 선보인 바 있다. ZTE 액손M은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경첩을 이용해 붙여 접었다 펴는 방식이었다.

LG전자의 듀얼 스크린은 다이어리 형태의 휴대폰 케이스를 연상케 한다. 케이스에 단말을 끼워서 사용하는 점이 액손M과 다른 부분이다. 물론 한 개의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펴는 폴더블 단말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듀얼스크린 화면은 V50씽큐5G에 부착하면 2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된다. 한 화면에서는 게임을 다른 화면에서는 카톡 등의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 사용하던 화면을 서로 교체할 수 도 있다.

듀얼 스크린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LG전자는 V50씽큐와 패키지 혹은 별도로 판매할지를 두고 이통사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V40씽큐5G가 출시되는 시점에 듀얼스크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이번 언팩에서 스마트폰의 양쪽 끝부분을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내놓지 않았다.

한편 폴더블 경쟁은 중국 스타트업인 로욜이 ‘플레스파이’를 최초로 내놓으면서 점화됐다. [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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