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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9] LG전자, ‘V50씽큐5G' ’G8씽큐‘ 동시 출격

이호연 기자
입력 2019.02.24 09:34 수정 2019.02.24 11:03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단말 총공세

LG전자 모델들이 MWC 2019가 열리는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입구에서 'LG Q60', 'LG K50', 'LG K40' 등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 3종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MWC 2019가 열리는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입구에서 'LG Q60', 'LG K50', 'LG K40' 등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 3종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단말 총공세


LG전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올해는 200여 개국 2300여 기업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을 슬로건으로 792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여기에 5G 스마트폰을 포함, 프리미엄부터 중가형과 실속형으로 이어지는 V/G/Q/K 시리즈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개막 전 날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CCIB에서 ‘V50씽큐 5G’, ‘G8씽큐’ 공개행사를 열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인 V시리즈와 G시리즈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각각 G 시리즈와 V 시리즈를 출시하던 기존과 달리 시기를 특정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최신 기능과 부품을 탑재한 제품을 적시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V50씽큐 5G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안정성 높은 플랫폼,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이 특징이다. LG전자는 5G 환경에서 고객들이 게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활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V 시리즈를 5G 스마트폰으로 낙점했다.

G8씽큐는 4G 시장에서 다변화되는 고객 요구에 맞춰 가장 많이 쓰는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다. 화면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에 하단의 스피커를 더해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했으며,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과의 협업은 제품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실속형 스마트폰 3종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Q60과 LG K50에는 6.26인치, LG K40에는 5.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여기에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 대화면임에도 한 손으로 다루기 편하도록 했다.

특히 Q60과 K50에는 전면 카메라 때문에 손실되는 디스플레이 면적을 최소한으로 줄인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적용,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신제품 3종에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도 담겼다. AI 카메라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며,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은 간편하게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시킬 수 있도록 한다.

LG전자는 신제품 3종 모두 AI 카메라를 적용한 가운데, Q60의 후면에는 각각 16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 등 3개 카메라 렌즈를 탑재했다. 3개 렌즈는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 없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DTS:X’ 입체음향 기능도 지원한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사장)은 “프리미엄부터 실속형 제품까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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