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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오세훈·김진태, '복잡미묘' PK에 전한 메시지는

조현의 기자 | 2019-02-22 02:00
'PK 탈환' 위해 앞다퉈…"지역경제 살리겠다"
한목소리로 "김경수 유죄…감싸는 與에 분노"


오세훈 당대표 후보, 황교안 당대표 후보, 김진태 당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오세훈 당대표 후보, 황교안 당대표 후보, 김진태 당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이 21일 보수의 핵심 지지기반 중 하나인 부산·경남(PK)를 찾았다. 그간 한국당의 텃밭으로 분류된 PK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권 교체를 위한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황교안·오세훈·김진태 당 대표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자신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침체된 부·울·경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부·울·경 경제는 폭망을 넘어 대재앙"이라며 "막무가내 탈원전으로 경남 기업 350개가 문 닫을 판이고, 부·울·경을 떠받치던 자동차 산업 추락으로 협력업체는 도산 위기다. 또 지역경제 기둥인 조선산업도 무너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울·경 경제를 망친 주범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이대로는 안 된다. 황교안이 다시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도 "부·울·경 실물경제가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무능한 문재인 정권 때문에 지금 나라 경제가 재앙 수준"이라며 "엉터리 경제정책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심판해야 한다.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위기에 빠진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 역시 부산(1992년)과 창원(1999년)에 각각 2년씩 거주한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 부·울·경은 물론 제주까지 경기가 아주 좋았는데 지금은 완전히 바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공장은 멈춰 서있고, 자영업자는 비명 지르고, 청년들은 갈 곳이 없다"며 "자갈치시장에서 40년 장사를 한 상인도 이렇게 바닥인 경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이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끝장내야 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당대표 후보, 오세훈 당대표 후보 김진태 당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황교안 당대표 후보, 오세훈 당대표 후보 김진태 당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경수 댓글조작 증거 차고 넘쳐"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본거지인 만큼 김 지사에 대한 쓴소리도 냈다.

황 후보는 "김 지사가 무려 8800만개의 댓글을 조작한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여권은) 판사를 쫓아내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헌법을 무시하고 좌파독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을 끝까지 파헤치겠다. 이 정권의 헌법 파괴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도 "드루킹 판결을 인정하지 않는 민주당에 우리가 얼마나 분노하고 있느냐"면서도 "(탄핵을 부정하면) 내년 총선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헌재의 탄핵 판결까지 부정하는 '한국당 심판론'으로 몰고 가면 '문재인 정권 심판론'으로 치러야 할 총선이 우리를 심판하는 선거로 둔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데일리안 = 조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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