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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복심' 양정철 귀국…민주당, 민주연구원장직 제안

이유림 기자
입력 2019.02.21 11:09 수정 2019.02.21 13:24

지난달 귀국 때 제안받았으나 고사…거듭된 요청에 고심 중

지난달 귀국 때 제안받았으나 고사…거듭된 요청에 고심 중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2년 만에 국내 정치권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른바 '3철'로 왼쪽부터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2년 만에 국내 정치권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른바 '3철'로 왼쪽부터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2년 만에 국내 정치권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양정철 전 대통령 홍보기획비서관에게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김민석 현 민주연구원장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양 전 비서관은 이달 중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21일 "양 전 비서관이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복귀하는데 대해 당 지도부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당 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도 양 전 비서관 복귀에 대해 '당에서 그런 역할을 맡을 만 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양 전 비서관은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전해철 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른바 '3철'로 통한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다. 문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출국해 미국과 일본, 뉴질랜드 등을 오갔다.

양 전 비서관은 지난달 일시 귀국했을 때 당 지도부로부터 민주연구원장 자리를 제안받았으나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이 거듭 요청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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