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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품' 최진혁, 급실종 논란…얼굴 등장 없이 사망?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2.21 08:55 수정 2019.02.21 09:43

해외 스케줄로 연장 일정 불참

"시청자 우롱한 드라마" 비판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서 남자 주인공인 배우 최진혁이 갑작스럽게 하차한 듯한 전개가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SBS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서 남자 주인공인 배우 최진혁이 갑작스럽게 하차한 듯한 전개가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SBS

해외 스케줄로 연장 일정 불참
"시청자 우롱한 드라마" 비판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서 남자 주인공인 배우 최진혁이 갑작스럽게 하차한 듯한 전개가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즉위 10주년 기념식에서 황실의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10주년 기념식을 이용해 국민들에게 황실의 실상을 알리려 했다. 태후(신은경)는 이를 막기 위해 오써니를 황궁에 감금했다.

태후는 나왕식(최진혁)에게도 손을 썼다. 나왕식은 태후의 지시를 받은 표부장(윤용현)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이 장면에서 최진혁의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예고편에선 붕대를 감고 나타난 한 남성의 실루엣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진혁은 앞서 해외스케줄 일정으로 '황후의 품격' 연장 촬영에서 빠진다고 밝힌 바 있다.

최진혁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 주부터는 안 나오게 됐다"며 "시간 내서 어렵게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들.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나왕식과 오써니의 복수가 제대로 시작도 못 한 상황에서 남주인공이 하차하는 것을 두고 시청자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제작진과 최진혁 측의 불화설부터 무리한 연장설, 최진혁의 불참에 대한 비판까지 다양한 지적과 추측이 나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를 우롱한 드라마", "최진혁 없는 황후의 품격은 없다", "남자 주인공을 이렇게 대하다니"라며 비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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