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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19]삼성전자 “갤S10,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혁신 달성”

이호연 기자
입력 2019.02.21 04:30 수정 2019.02.21 05:57

SDR대비 36% 향상된 색상 구현...HDR10+ 규격 인증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 내장, 보안성↑

SDR대비 36% 향상된 색상 구현...HDR10+ 규격 인증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 내장, 보안성↑


갤럭시 S10+ 세라믹 블랙.ⓒ삼성전자 갤럭시 S10+ 세라믹 블랙.ⓒ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서 더욱 진화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실제와 거의 차이 없는 색을 표현했으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전작보다 베젤을 3분의1 수준으로 줄여 화면비율을 극대화시켰다.

“영화와 같은 시청 경험”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햅틱 아몰레드’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데 이어, 2010년 갤럭시S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왔다. 10주년을 맞은 갤럭시S10에는 19:9 화면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색상 표현 정확도를 높였다.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HDR10+ 규격 인증을 처음으로 받았으며, 동영상 장면별로 색상 영역을 분석해 최적화 표현하는 ‘다이내믹 톤 매핑’을 지원한다. HDR10+는 디스플레이에서 영상을 실제의 색과 유사하게 재현하는 광색 재현의 색상을 재현한다. HDR10+ 인증을 받은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SDR 대비 36% 더 많은 색상을 표현함. 색 표현력 정확도 역시 JNCD 0.4로 역대 단말 중 가장 뛰어난 기능을 제공한다.

또 독일 VDE사로부터 100% 모바일 컬러 볼륨 인증을 받았다. 이는 어떠한 밝기 수준에서도 설명한 색상의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최대 휘도 1200nit를 지원해 어두운 장면에서 음영과 색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강한 햇빛에서도 동영상을 무리없이 감상할 수 있다. 명암비는 모바일 최고 수준인 200만:1이다.

눈 건강에도 주의했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기기들은 사용자의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블루 라이트를 방출하는데,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블루라이트 양을 이전 디스플레이 대비 약 42% 줄였다. 독일 TÜV Rheinland사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Eye Comfort Certification) 인증도 받았다.

화면몰입·편의성↑...폴더블서 또 한 번의 진화

갤럭시 S10은 레이저 컷팅 기술로 디스플레이에 작고 섬세한 구멍을 만들어 카메라를 위치시키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전작 갤럭시S9보다 상단 베젤(테두리)를 3분의1까지 줄여, 더욱 큰 화면을 제공한다.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도 내장했다. 지문의 굴곡까지 그대로 읽을 수 있어 종이나 필름에 인쇄된 지문으로는 스마트폰 잠금을 해지할 수 없다는 강점이 있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 생체인식 기술 표준 협의회인 FIDO 얼라이언스에서 안전성도 인증받았다.

손가락과 화면 사이의 미세한 공기층 간격을 초음파로 직접 파악해 햇빛이 강하거나 영하의 온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잠금화면에 설정해둔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한 번의 터치로 화면 잠금 해제와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편리함도 선사한다.

한편 폴더블 단말에서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7.3형의 디스플레이로 펼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를 구현했다.

디스플레이 상단 유리를 대신해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높은 신소재를 적용했고, 제품을 반복적으로 폈다 접었다 해도 흔들림 없이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점착 기술을 이용하는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멀티 액티브 윈도우를 통해 동시에 세 개의 앱까지도 사용 가능하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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