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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형’ 샤밀 자브로프 “권아솔, 지켜보겠다”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2.20 14:38 수정 2019.02.20 14:38

만수르 이기면 5월 권아솔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샤밀 자브로프. ⓒ 로드FC 샤밀 자브로프. ⓒ 로드FC

샤밀 자브로프(35)가 드디어 입국했다.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사촌 동생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와 함께 우리나라 땅을 밟았다.

샤밀 자브로프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2 메인 이벤트에서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와 대결한다. 두 파이터의 승자는 5월 권아솔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치른다.

입국 후 ROAD FC 오피셜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샤밀 자브로프는 “방금 한국에 도착했다 말로 하기보다는 23일 대회에서 직접 보여주겠다. 만수르 바르나위가 어제 입국한 것은 사진으로 봤다. 딱히 할 말은 없고 케이지 위에서 누가 더 챔피언 감인지 붙어보자”라고 말했다.

샤밀 자브프는 권아솔이 SNS와 미디어를 통해 자신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권아솔이 말을 많이 한다는 것 알고 있다”는 샤밀 자브로프는 “다른 건 모르겠고 하빕을 모른다는 건 참 안타까웠다. 말을 많이 하는 만큼 케이지 위에서 얼마나 강한지 지켜보겠다”며 권아솔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편, ROAD FC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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