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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ilm] 영화 '극한직업'이 영화史에 남긴 의미

김명신 기자 | 2019-02-20 09:41
'극한직업'이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5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영화 '극한직업'의 장기집권이 가시화 되고 있다. 새로운 기록 경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한직업'이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5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은 지난 19일 11만 4173명을 추가, 20일 현재 총 누적관객수 1476만 4848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신과 함께-죄와 벌'(1441만 754명)까지 제압하고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를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개봉 한 달도 안돼 천만고지를 밟은 코믹물인데다 여전히 극장가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보통의 경우, 천만 이후 스포일러와 정보 노출 등 재미요소가 급감돼 관객 동원력이 현저히 하락한다. 또한 '코미디' 장르의 특성상, 특정 코드만 좋아하는 관객들을 1500만 이상 동원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극한직업'은 여전히 신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왜 일까. '극한직업'의 인기는 그야말로 '신드롬'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이례적이다. 그 중심에는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꼽힌다.

류승룡을 필두로 한 진선규·이하늬·이동휘·공명 등 마약반 5인의 '말맛'과 곳곳에 배치된 예상 밖 웃음 코드가 한 몫을 하고 있다.

'마약 소탕'이라는 특별하지 않은 범죄코믹물이지만, 특유의 '한 방'이 있다. 영화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시선을 떼면 안되는 그 무언가가 있다. 마지막에 "즐거운 영화 한 편 잘 봤다"는 느낌을 주는 이유다.

역대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량'. 그의 1700만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역대 최고의 케미 군단이 선보이는 '극한직업', 과연 어디까지 오를까.
[데일리안 =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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