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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한석규 '천문',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사극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2.18 10:38 수정 2019.02.18 10:38
최민식, 한석규 주연의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4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최민식, 한석규 주연의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4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 한석규가 20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춰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가 지난달 23일 크랭크업했다.

2019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첫 촬영을 시작한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용인을 시작으로 담양, 문경, 충주, 보성, 부안 등 전국 곳곳에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그간 스크린에서 깊이 다뤄진 적 없었던 조선의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 사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이 '장영실'을, 한석규가 '세종'을 맡아 1999년 영화 '쉬리' 이후 20년 만의 재회를 알리며 일찍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두 배우가 보여줄 연기 호흡과 강렬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로 분해 또 한번 자타공인 명품 배우임을 입증할 최민식은 촬영을 마무리하며 "실제 역사 속에서도 '세종'과 함께 하다 한순간 사라진 '장영실'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 특별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통해 관객 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당대 최고의 성군으로 평가 받는 '세종' 역으로 왕의 야심 찬 면모와 묵직한 카리스마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한석규 역시 "완성도 높은 작품과 캐릭터를 보여드리고자 치열하게 촬영에 임했고 매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 열기가 관객 분들께 온전히 전해졌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최민식, 한석규 두 배우의 호흡이 완벽했다. 저 역시 기대가 되고, 두 배우를 포함해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인 만큼 힘있고 훌륭한 영화를 위해 후반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장에서 동고동락한 배우,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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