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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슨우’ 단독 론칭

최승근 기자
입력 2019.02.15 11:07 수정 2019.02.15 11:07

GS샵이 뉴욕 패션을 리드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슨우(JASON WU)’를 단독 론칭한다.

GS샵은 16일 오전 9시20분 ‘더컬렉션’과 오후 10시30분 ‘쇼미더트렌드’ 등 자사 간판 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이슨우 헤리티지 트렌치코트’, ‘제이슨우 니트코트’ 등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뉴욕 파슨스 뉴스쿨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제이슨우는 2007년 첫 번째 기성복 컬렉션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미국디자이너협회 주최 ‘보그 패션 펀드’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초선 취임 무도회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제이슨 우의 드레스를 입으며 스물여섯에 일약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

재클린 케네디 이후 패션 감각이 가장 탁월한 퍼스트 레이디로 꼽혔던 미셸 여사가 오바마 대통령 재선 취임 무도회에서 다시 한 번 제이슨우의 드레스를 선택하면서 아시아계 디자이너 열풍까지 불러왔다.

제이슨우는 휴고보스 여성복과 액서서리 컬렉션 아트디렉터를 역임했으며 패션 스타 어워드(Fashion Star Award) 수상 등 활발한 활동으로 뉴욕 패션을 리드하고 있다.

국내 디자이너 ‘손정완’, 북유럽 럭셔리 디자이너 ‘마리아꾸르끼’, 동서양의 미를 융합해 독자적인 디자인을 구축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비비안탐’, 디자이너들도 존경하는 디자이너 ‘김서룡’ 등을 차례로 소개해온 GS샵은 올 S/S시즌부터 ‘제이슨우’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럭셔리 패션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GS샵은 이번 주말 봄 신상품 그랜드 론칭에 앞서 지난 달 19일 ‘제이슨우 시그니춰 울 핸드메이드 재킷’을 프리론칭 형식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합격점을 받았다. 이 재킷은 기존 홈쇼핑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부드럽게 흐르는 느낌의 핸드메이드 테크닉의 장점과 아몬드, 허니브라운, 틸그린 등 화사하면서도 소프트한 컬러로 동시주문 1600명을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론칭 방송에 소개되는 ‘제이슨우 헤리티지 트렌치코트’는 디자이너의 미니멀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을 그대로 녹여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양면성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랙네이비, 모스그린, 실론옐로우 등 3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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