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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K 앞둔 사바시아, 올 시즌 후 은퇴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2.14 17:49 수정 2019.02.14 17:49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사바시아. ⓒ 게티이미지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사바시아. ⓒ 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C.C. 사바시아(38)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사바시아가 오는 17일 양키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2001년 클리블랜드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사바시아는 2008년 밀워키를 거쳐 이듬해부터 9년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2007년 시즌 19승으로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통산 6차례 올스타에 선발돼 부와 인기 모두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2014년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은퇴 기로에 내몰렸으나 2017년 14승을 거두며 부활했고 지난해에도 9승 7패 평균자책점 3.65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바시아는 지난 시즌까지 246승 153패 평균자책점 3.70의 대기록을 남겼고, 역대 17번째 3000탈삼진에 1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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