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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괜찮아”···인터파크 관련 도서 판매 40% 증가

최승근 기자
입력 2019.02.14 11:31 수정 2019.02.14 11:31

최근 1년간 ‘혼자’ 키워드 도서 판매 전년비 40%↑, 2030대 여성 독자 집중

‘새해엔 내 마음 다독다독’ 상품권 이벤트 진행


올해도 어김없이 발렌타인데이는 돌아왔지만, ‘혼자 열풍’이 여전히 서점가를 달구고 있다.

14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8.1.14~2.13) ‘혼자’ 키워드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역시 2017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30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매 고객의 성별 비중은 여성 독자가 82%로 남성(18%)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30대(37%), 20대(32%), 40대(22%), 10대(4%)·50대(4%), 60대 이상(1%)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인터파크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혼자’ 관련 도서는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로 알려졌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 책은 미국의 심리학자가 쓴 책으로, 그간의 베스트셀러가 국내 저자였던 것과는 다르게 외국 저자가 바라본 ‘심리’라는 것에서 흥미롭다. 이는 ‘혼자’라는 키워드가 글로벌 이슈로 재기되고 있으며,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책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새해엔 내 마음 다독다독’ 이벤트를 상시 진행 중이다. 책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주요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중복 사용 가능한 최대 8000원 상품권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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