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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중앙윤리위, '5·18 비하' 징계수위 합의도출 실패

정도원 기자
입력 2019.02.13 14:55 수정 2019.02.13 15:51

내일 새벽 다시 모여 징계안 합의 시도할 예정

"비대위원 대기시켜서라도 내일엔 처리하겠다"

내일 새벽 다시 모여 징계안 합의 시도할 예정
"비대위원 대기시켜서라도 내일엔 처리하겠다"


김영종 자유한국당 중앙당 윤리위원장(사진 왼쪽) 주재로 13일 한국당 중앙윤리위 전체회의가 열렸으나, 이른바 5·18 비하 논란에 연루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과 관리·감독책임을 물어달라고 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징계수위에 관해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열린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있는 김영종 윤리위원장과 김진태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영종 자유한국당 중앙당 윤리위원장(사진 왼쪽) 주재로 13일 한국당 중앙윤리위 전체회의가 열렸으나, 이른바 5·18 비하 논란에 연루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과 관리·감독책임을 물어달라고 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징계수위에 관해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열린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있는 김영종 윤리위원장과 김진태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비하 논란으로 윤리위에 회부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징계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1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영종 윤리위원장을 포함, 5명의 윤리위원이 모여 징계 수위를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국당 중앙윤리위는 오는 14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다시 열어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용태 총장은 "사안이 위중하고 긴박한 만큼 윤리위원들이 다시 모여 징계 수위에 관한 합의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내일(14일) 비대위 회의 전까지 합의안이 넘어와 상정이 될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비대위원들을 대기시켜서라도 내일 중에는 징계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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