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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선 매출 하반기 턴어라운드...합산규제, 공정경쟁 저해“

이호연 기자 | 2019-02-12 17:09
KT광화문 사옥. ⓒ KTKT광화문 사옥. ⓒ KT

5G 실감형 미디어와 서비스에 지속 투자
중장기 수익 창출에 주력


KT가 올해 5세대(5G)이동통신 투자로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중장기 수익창출 기반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통신사업 매출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고가요금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 효과로 하반기 턴어라운드도 기대하고 있다.

KT는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5G 경쟁력과 리더쉽을 확보하고 중장기 수익창출을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투자 금액은 공유할 수 없지만 선투자가 필요한 네트워크 특성상 단기적으로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익성 규모는 5G에 대한 투자와 가입자 전환 속도에 달려있어 현 시점에서 구체적 전망이 어렵다”면서도 “B2C와 B2B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각 사업별로는 무선 분야의 경우 25% 요금할인 확대로 매출은 지속 하락하나 고가 가입자 유치로 하반기 실적 반등을 예상했다. 또 세컨드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유입으로 매출 하락세가 있겠지만 5G가입자 확대로 ARPU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올레TV모바일, OTS 등 플랫폼 강화에 집중한다. KT측은 “5G대비 실감형 미디어와 서비스에 지속 투자 확대하겠다”며 “싱크뷰, 멀티뷰, 기가라이브TV등의 공급으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우량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KT는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합산규제 재도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KT는 “합산규제는 현재 미디어 시장에 맞지 않는다”며 “다양성, 공정경쟁 저해하는 문제 있어서 합리적 결정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조9945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8.4%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3조 4601억원, 영업이익 1조 261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0.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3% 감소했다. [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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