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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퇴직임직원 정보등록제도 시행…"공정거래 앞장"

조인영 기자
입력 2019.02.12 17:00 수정 2019.02.12 17:00
포항제철소 전경ⓒ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포스코

포스코는 이달부터 퇴직임직원 관련 거래처 정보 등록 제도를 시행, 공정거래 정착에 앞장선다고 12일 밝혔다.

퇴직임직원 관련 거래처 정보 등록 제도는 공정거래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공급사, 고객사 등 이해관계 업체에서 근무중인 퇴직 임직원의 정보를 사내 인트라망에 등록하는 제도로 지난해 100대 개혁과제로 발표한 뒤 이번에 본격 추진됐다.

포스코 직원은 업무 수행과 관련해 퇴직임직원이 거래업체에서 재직하는 사실을 인지한 경우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클린포스코 시스템에 퇴직임직원에 대한 일반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클린포스코 시스템은 모든 추천 및 청탁 내용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청탁이 발붙이지 못하는 정직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2016년 도입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에 퇴직임직원 정보도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모든 거래처의 공정거래 환경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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