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다리를 접질린 ‘마에스트로’ 마동현이 UFC 4연승에 실패했다. 마동현은 1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4’ 디본테 스미스와의 경기서 1라운드 3분 51초 만에 TKO 패했다. 이로써 UFC 4연승을 노렸던 마동현의 꿈은 허무하게 물거품 되고 말았다. 2015년 11월 UFC 무대에 뛰어든 마동현은 2연패하며 퇴출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브렌든 오릴리, 고미 다카노리, 데미안 브라운전을 모두 잡으면서 3연승을 내달리고 있었다. 만약 1승만 추가한다면 한국인 파이터로는 김동현 이후 처음으로 4연승 휘파람을 불 수 있었다. 앞서 ‘스턴건’ 김동현은 2012년부터 2014년 타이론 우들리에게 패할 때까지 4연승을 내달린 바 있다. 마동현은 선배인 김동현과 구분 짓기 위해 자신의 별명인 ‘마에스트로’의 앞 글자를 따 이름을 바꿨다. 개명 후 처음으로 나선 UFC 경기였기 때문에 의욕이 남달랐던 마동현이다. 마동현은 경기 전 승리 전략에 대해 “스미스는 공격력이 좋아 KO 승리가 대부분이다. 최대한 안 맞고 공격을 이끌어 내서 지치게 만들려고 한다. 이종격투기답게 그라운드, 태클, 타격을 섞는 전략으로 ‘안 맞고 때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IMG2> 아쉽게도 마동현의 전략은 스미스에게 통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경기가 흘러가 이렇다 할 공격 한 번 펼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스미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예상대로 마동현을 거세게 압박했다. 특히 리치가 15cm나 더 긴 스미스의 펀치는 마동현 입장에서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이에 마동현은 뒤로 물러나며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쳤다. 변수는 레그킥이었다. 1라운드 종료 1분 30초 정도를 넘긴 시점에 스미스의 펀치와 마동현의 레그킥이 동시에 나왔다. 이때 마동현은 발을 거둬들이는 과정에서 접질린 모습을 보였고 이내 중심을 잡지 못하며 휘청거렸다. 호전적인 스미스가 이를 놓칠 리 만무했다. 곧바로 파고든 스미스는 상대 안면에 강력한 펀치를 꽂아 넣었고, 강한 충격을 받은 마동현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이후 쏟아진 스미스의 파운딩 펀치는 승리를 확정짓는 확인사살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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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질린 마동현, 펀치에 무너진 ‘마의 4연승’

스포츠 = 김윤일 기자 | 2019-02-10 13:00
다리를 접질린 마동현은 스미스의 펀치에 무너졌다. ⓒ 게티이미지다리를 접질린 마동현은 스미스의 펀치에 무너졌다. ⓒ 게티이미지

다리를 접질린 ‘마에스트로’ 마동현이 UFC 4연승에 실패했다.

마동현은 1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4’ 디본테 스미스와의 경기서 1라운드 3분 51초 만에 TKO 패했다.

이로써 UFC 4연승을 노렸던 마동현의 꿈은 허무하게 물거품 되고 말았다. 2015년 11월 UFC 무대에 뛰어든 마동현은 2연패하며 퇴출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브렌든 오릴리, 고미 다카노리, 데미안 브라운전을 모두 잡으면서 3연승을 내달리고 있었다.

만약 1승만 추가한다면 한국인 파이터로는 김동현 이후 처음으로 4연승 휘파람을 불 수 있었다. 앞서 ‘스턴건’ 김동현은 2012년부터 2014년 타이론 우들리에게 패할 때까지 4연승을 내달린 바 있다.

마동현은 선배인 김동현과 구분 짓기 위해 자신의 별명인 ‘마에스트로’의 앞 글자를 따 이름을 바꿨다. 개명 후 처음으로 나선 UFC 경기였기 때문에 의욕이 남달랐던 마동현이다.

마동현은 경기 전 승리 전략에 대해 “스미스는 공격력이 좋아 KO 승리가 대부분이다. 최대한 안 맞고 공격을 이끌어 내서 지치게 만들려고 한다. 이종격투기답게 그라운드, 태클, 타격을 섞는 전략으로 ‘안 맞고 때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스미스는 마동현의 헛점을 놓치지 않았다. ⓒ 게티이미지스미스는 마동현의 헛점을 놓치지 않았다. ⓒ 게티이미지

아쉽게도 마동현의 전략은 스미스에게 통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경기가 흘러가 이렇다 할 공격 한 번 펼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스미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예상대로 마동현을 거세게 압박했다. 특히 리치가 15cm나 더 긴 스미스의 펀치는 마동현 입장에서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이에 마동현은 뒤로 물러나며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쳤다.

변수는 레그킥이었다. 1라운드 종료 1분 30초 정도를 넘긴 시점에 스미스의 펀치와 마동현의 레그킥이 동시에 나왔다. 이때 마동현은 발을 거둬들이는 과정에서 접질린 모습을 보였고 이내 중심을 잡지 못하며 휘청거렸다.

호전적인 스미스가 이를 놓칠 리 만무했다. 곧바로 파고든 스미스는 상대 안면에 강력한 펀치를 꽂아 넣었고, 강한 충격을 받은 마동현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이후 쏟아진 스미스의 파운딩 펀치는 승리를 확정짓는 확인사살에 불과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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