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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P군과 별거중 "일방적으로 아이 공개"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2.08 09:22 수정 2019.02.08 09:22
유민과 P군이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P군 인스타그램 유민과 P군이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P군 인스타그램

BP라니아 유민이 남편인 탑독 출신 P군(박세혁)과 별거 중인 사실을 털어놨다.

유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 12월 7일 제 아이를 드디어 품에 안았다"며 "신혼 생활 동안 부부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저번 주에 결국 합의 하에 이혼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다시 살아보자고 하길래 생각할 시간을 달라 했고, 깊은 고민 끝에 정리를 얘기 했다"고 두 사람이 깊은 고민 끝에 결국 갈라서기로 했음을 강조했다.

유민은 "아이의 소식 또한 서로 마음의 준비가 되기 전까진 밝히진 않도록 약속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이 소식은 P군에 의해 공개됐다.

유민은 "아이에게 혹여나 상처되는 말들이 생길까 염려가 있어 조심하던 단계에 별거중인 상태인 현재 신랑이 일방적으로 아이를 공개를 하였고 이번 일 또한 지인을 통해 공개사실을 알게 됐다"며 "할 말은 많고 그동안에 일들을 하나하나 밝히려고 한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유민은 "현재 별거 상태이며 아이 또한 제가 키우고 있는 상태이니 사실과 다른 기사가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P군은 2013년 13인조 보이그룹 탑독으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2월 팀이 제노티로 재편되면서 팀을 떠났다. 유민은 2016년 BP라니아 새 멤버로 합류해 지난해까지 활동을 했지만 큰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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