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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고속도로, '귀성 4일 오전'과 '귀경 5일 오후' 가장 혼잡

스팟뉴스팀
입력 2019.02.01 18:11 수정 2019.02.01 18:12
이동목적별 출발일, 출발 시간대별 이동 비율(전망)ⓒ국토교통부 이동목적별 출발일, 출발 시간대별 이동 비율(전망)ⓒ국토교통부

이번 설 귀성길은 설 전날인 다음 달 4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5일 오후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전망이다.

설 전에 주말이 끼면서 귀성 기간이 넉넉해 귀성길 평균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울→목포 5시간 1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3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돌아오는 길은 귀경 기간이 짧아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울 9시간 10분 등 작년보다 최대 2시간 50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설 당일과 설 전·후 하루씩 내달 4∼6일 총 사흘 동안 무료다.

국토교통부는 29일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 기간 전국의 예상 이동 인원은 총 4천895만 명이다.

설 당일인 내달 5일에 최대인 88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99만 명으로 작년보다 1.5%(10만 명) 늘어날 전망이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2%로 가장 많고, 버스 9.0%,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3% 순으로 조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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