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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예상치 못한 행보… 울분 속 흉터 어땠기에 "한국인들도 나를 버렸다"

문지훈 기자
입력 2019.01.28 14:53 수정 2019.01.28 14:56
ⓒ(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방송인 이매리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포착된 사실이 뒤늦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매리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한국과 카타르의 아시안컵 8강전 경기에서 카타르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매리는 당시 교민들 사이에서 카타르 국기를 표현한 원피스를 입고 카타르 국기를 몸에 두르고 있었다고 알려져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였다.

이매리가 한국이 아닌 카타르를 응원하고 나선 이유를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그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위로가 되어준 것은 외국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이매리는 작년 OSEN과 인터뷰에서 부친이 7년동안 중동에서 일한 영향으로 인도 아랍 등과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사실을 말하기도 했다. 이매리는 당시 "한국 사람들도 날 버렸는데 아랍, 인도, 터키 등 외국 친구들이 위로해 준것이 원동력이 됐다"고 한국에서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당시 이매리는 지난 2011년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마음고생을 공개한 상황이었다. 그는 작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방송계 안의 갑질 행태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당시 이매리는 '신기생뎐'에 출연하며 악기를 사비로 배운 것은 물론, 촬영이 계속 밀려 8개월이나 다른일을 할 수 없었던 사실을 폭로해 관심을 받았다. 또 이매리는 드라마 제작진들이 당장 제작에 들어갈 것처럼 말해 무리하게 연습을 강행해서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전적으로도 600만원의 레슨비와 수천만원의 병원비에 대해 보상은 커녕 이같은 사실을 숨기려고 했다고 증언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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