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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희 "혜나도 우주 좋아했을 것, 예서에겐 미안"(인터뷰)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1.28 12:04 수정 2019.01.29 07:51

JTBC 'SKY 캐슬' 우주 역 찬희 인터뷰

가수 겸 연기자 찬희가 JTBC 'SKY 캐슬'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찬희가 JTBC 'SKY 캐슬'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JTBC 'SKY 캐슬' 우주 역 찬희 인터뷰

가수 겸 연기자 찬희가 JTBC 'SKY 캐슬'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찬희는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출연해서 잘 될 수밖에 없겠다고 예상했고, 이야기가 탄탄해서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영광스러운 작품에 출연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찬희는 혜나(김보라)를 죽인 범인으로 몰렸다가 19회에서 풀려났다.

시나리오를 통해 혜나 추락 사건을 접했다는 그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전했다.

김보라는 인터뷰에서 찬희에게 미안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찬희는 "혜나가 우주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혜나도 절 좋아했던 것 같고, 보라 누나도 동의했다. 좋아한 예서에게는 미안하다. 예서과 우주를 면회했을 때 '그동안 모른 척해서 미안하다'는 말이 찬희의 마음이다"고 설명했다.

찬희 외에 'SKY 캐슬' 속 예서, 혜나, 기준, 서준 등 캐릭터 등이 모두 사랑받았다. 찬희는 "난 한 게 없다"며 "다른 분들이 잘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서로 또래이다 보니 친하게 지냈고, 사이도 좋았다고.

우주네 가족은 완벽해서 얄미움을 받기도 했다. 찬희는 "낯간지러운 대사를 표현하는 게 힘들긴 했다"고 웃은 뒤 "어렸을 때 받은 상처를 가리려고 일부러 밝게 행동하는 인물이다. 현실감 있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드라마를 마친 찬희는 2월 SF9 컴백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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