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유도 코치 성폭행 폭로’ 신유용, 고소인 조사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1.24 15:20 수정 2019.01.24 15:20
신유용 성폭행 피해 폭로(YTN 캡처). 신유용 성폭행 피해 폭로(YTN 캡처).

고교 시절 코치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전 유도선수 신유용(24)이 10시간 가까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4일, 신유용이 전날 오후 1시경부터 오후 11시까지 비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고 밝혔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신유용은 고소 내용을 살핀 뒤 차근히 조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신유용이 고소한 해당 유도코치의 집을 압수 수색,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수거했으며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하고 있다. 이에 검찰 측은 “분석을 마치면 해당 코치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유용은 최근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고교 시절 해당 코치로부터 20여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고소 절차를 밟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