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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취약차주 지원 민간기구 연합체 출범…서민금융연구원 주관

배근미 기자
입력 2019.01.24 11:00 수정 2019.01.24 11:04

사회연대은행 등 16개 소외계층상담 지원기관 ‘전국민간상담기구' 활동

"상담활동 기획 및 교류…취약계층 위한 계층이동 사다리 제공방안 모색"

서민금융연구원이 한계·취약차주 지원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제고를 위해 민간 상담기구 연합체를 결성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민금융연구원 서민금융연구원이 한계·취약차주 지원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제고를 위해 민간 상담기구 연합체를 결성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민금융연구원

서민금융연구원이 한계·취약차주 지원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제고를 위해 민간 상담기구 연합체를 결성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10시 신용회복위원회 강당에서 서민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전국 민간상담기구 합동협약식’에는 서민·청년 등을 대상으로 부채·재무·복지·취업상담 및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연대은행과 서민금융주치의 등 16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합동협약은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 온 기관들이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그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기관들은 향후 서민금융연구원 특별회원으로 공동 활동에 나서게 되며, 신복위 등과 연계해 추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가게 된다. 서민금융연구원은 연대를 확대하기 위해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추가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합체 의장을 맡은 김희철 서민금융연구원 수석부원장(희망만드는사람들 대표)는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현장 상담활동의 공동 기획, 상호 교류 및 노하우 공유, 상담 프로세스 및 양식의 통일, 통계자료의 구축, 통합 워크샵 등을 통하여 민간 상담 업무의 발전과 효율성을 제고하며 궁극적으로 소외계층, 취약 계층을 위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제공 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주관한 서민금융연구원 조성목 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해 온 전문기관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공동활동을 함으로써 큰 시너지를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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