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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람, 폭행 피해 사진 공개…형사 고발 예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9.01.24 10:30 수정 2019.01.24 10:35
문우람(사진 오른쪽)이 팀 선배였던 이택근에게 폭행을 당한 직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 연합뉴스 문우람(사진 오른쪽)이 팀 선배였던 이택근에게 폭행을 당한 직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 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전 외야수 문우람(27)이 팀 선배였던 이택근(39)에게 폭행을 당한 직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문우람은 최근 중앙일보에 2015년 5월 이택근에게 야구 방망이로 머리를 맞고 통증으로 얼굴이 심하게 부은 모습을 찍은 사진을 전달했다. 해당 사진은 24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문우람은 왼쪽 볼이 크게 부어 있는 상태다.

앞서 문우람은 지난달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승부 조작 브로커가 아니라며 결백을 주장하다가 “2015년 5월 팀 선배에게 야구 배트로 폭행을 당했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문우람은 당시 기자회견에서는 해당 선배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KBO의 자체 조사 결과 야구 배트로 때린 선배는 이택근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택근은 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택근은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비록 3년이 훨씬 지난 일이고, 그때 진심으로 사과하고 화해했더라도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이택근의 사과에도 문우람 측은 이번 주 내로 그를 형사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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