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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2%대 시청률 출발…시청자 "꿀잼"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1.24 08:29 수정 2019.01.24 09:35

이유리 엄지원 연기 돋보여

색다른 '보디 체인지' 소재

MBC 새 수목극 '봄이 오나 봄'이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방송 캡처 MBC 새 수목극 '봄이 오나 봄'이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방송 캡처

이유리 엄지원 연기 돋보여
색다른 '보디 체인지' 소재


MBC 새 수목극 '봄이 오나 봄'이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봄이 오나 봄'은 1·2회는 2.2%·2.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황후의 품격'은 11.0%·14.0% KBS 2TV '왜그래 풍상씨'는 7.5%·8.8%로 집계됐다.

'봄이 오나 봄'은 방송국 평기자부터 시작해 메인뉴스 앵커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야망과 실력이 넘치는 여자와 전직 인기 배우이자 국회의원 부인인 여자가 우연한 계기로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욕망 앞에 모든 것은 도구일 뿐인 앵커 김보미(이유리)와 가족을 최우선시하는 전직 배우 이봄(엄지원)은 각각 행복의 정점에 서 있었지만 갑자기 바뀐 몸 때문에 예측불허의 삶을 살게 된다.

첫 방송에서는 김보미와 이봄의 몸이 바뀌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특히 몸이 수시로 바뀐다는 설정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배우들의 연기도 빛났다. 그간 악역을 해오던 이유리는 코믹 연기를 실감 나게 했고, 엄지원은 고상한 이봄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시청자들은 "꿀잼"이라며 호평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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