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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 유입 홍역환자 발생 확산 방지 총력

스팟뉴스팀
입력 2019.01.23 20:51 수정 2019.01.23 20:58

해외 유입 홍역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확산 방지에 나섰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현재 총 3명의 홍역 확진자가 확인됐다. 다만 확진자 간에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개별사례로 발생해 서울시는 유행지역은 아닌 상황이다.

이에 시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일정을 당겨 2차 접종을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 않는다. 일반적인 MMR 접종 일정(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도록 시는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혹시라도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2명 이상의 집단 발생을 대비해 '서울시 홍역 방역대책본부(본부장 행정1부시장)'를 구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동 대응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를 진료한 경우 신속한 신고 및 철저한 격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를 진료한 경우 신속한 신고 및 철저한 격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는 감염 예방을 위해 국외 홍역유행지역으로 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 미접종 시 예방접종을 하기 및 기침예절 준수,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가 집단으로 생활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 및 대응 안내 가정통신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139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지역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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