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경제행보와 함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조율되는 등 호재가 있었지만,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손혜원 논란'의 여파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특히 60세 이상에서 부정평가가 손혜원 논란으로 60.1%라는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손혜원 논란으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 되고 있어 고령층의 실망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2%,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