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14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정의당 윤소하, 민주평화당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진보성향과 보수성향 간 응답 비율 격차가 2%포인트 안팎으로 줄었다. 지난조사에서 격차가 7.2%포인트까지 벌어진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7.0%로 지난조사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1.8%로 1위를 기록했지만 전주보다(28.8%) 7.0%포인트 하락했다. 30는 20.0%로 같은 기간 2.8%포인트 상승했고, 이어 50대가 17.5%로 뒤를 이었다. 19세이상~20대는 전주보다 13.3%포인트 하락한 13.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30.3%로 전주보다(25.8%) 4.5%포인트 상승해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이어 경기·인천이 19.1%로 0.9%포인트 오른 반면 대전·충청·세종은 14.5%로 같은 기간 10.4%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5.5%로 지난조사 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 순수 보수성향을 지탱하고 있던 60세 이상 연령대가 24.1%로 같은 기간 대비 3.1%포인트 올랐다. 50대 또한 16.7%로 전주 대비 3.5%포인트, 40대는 13.0%로 6.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7.0%로 지난조사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알앤써치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22.8%로 같은 기간 5.0%포인트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이 20.1%, 대전·충청·세종이 16.1%로 각각 8.7%포인트, 3.9%포인트 올랐다.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비중은 24.8%로 같은 기간 4.8%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8.6%로 가장 높았고, 60세이상에서 26.7%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지역이 30.7%, 부산·울산·경남 30.5%, 대구·경북 30.1%로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중도진보 성향은 26.2%로 전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30대대가 38.1%로 지난조사 보다 1.7%포인트 감소했고, 이어 40대가 30.5%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지역이 39.4%로 1위를 기록했고, 대전·충청·세종이 32.3%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전국 성인남녀 1009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0%,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