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CBS “류현진, 올 시즌 후에도 다저스 잔류”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1.15 10:42 수정 2019.01.15 10:43
류현진. ⓒ 게티이미지 류현진. ⓒ 게티이미지

메이저리거 류현진(32)이 올 시즌 후에도 다저스에 계속 잔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될 선수들의 거취를 분석해 보도했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에 대해 “건강하면 나무랄 데 없는 선수”라고 못 박은 뒤 “하지만 자주 건강하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이 매년 부상에 시달린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마운드에 오르면 아주 훌륭한 투수”라며 “타자들의 헛스윙을 잘 유도하고, 장타를 내주지 않으며 큰 경기에 강하다는 인식까지 심어줬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팀 선발진에 어울린다”라고 평가했다.

거취는 역시나 다저스였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다저스를 떠나지 않으려 하고 다저스 역시 류현진 부상 경력을 잘 안다. 합당한 가격으로 재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FA 자격을 얻었으나 팀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올 시즌 1790만 달러의 거약 연봉을 받고 FA 1년 재수를 택했다.

한편, CBS는 올 시즌 FA 최대어로 휴스턴의 강속구 투수 게릿 콜을 꼽았으며, 타자 중에서는 류현진의 천적으로 불리는 콜로라도의 강타자 놀란 아레나도가 선정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