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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효과’ 맨유…빅6 도장깨기 나설까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1.14 11:01 수정 2019.01.14 11:01
맨유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솔샤르 감독. ⓒ 게티이미지 맨유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솔샤르 감독.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쇼에 힘입어 토트넘을 물리쳤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을 보낸 맨유는 12승 5무 5패(승점 41)째를 기록한 맨유는 리그 5연승을 내달렸고 5위 아스날과 승점 동률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반면,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2위 탈환에 실패했다.

솔샤르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맨유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리그 5연승 및 FA컵 포함 6전 전승을 내달리고 있다. 더불어 솔샤르는 전설적인 감독 맷 버스비와 함께 맨유 부임 후 리그 5연승 타이를 이루게 됐다.

솔샤르 감독이 공언했던 리그 4위도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일단 맨유는 아스날에 골득실에서 뒤진 승점 동률 상황이며 4위 첼시와도 승점 6차이를 유지 중이다.

전반기 고전했던 빅6와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할지 관심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맨유의 상승세로 상위권 대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그야말로 고춧가루를 뿌리는 맨유라 할 수 있ㄷ.

후반기 가장 먼저 만난 토트넘에 승리를 거둔 맨유는 오는 26일 아스날과 FA컵을 치른다. 현실적으로 맨유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대회이며 라이벌 매치이기 때문에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2월에 들어서는 PSG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을 치른 뒤 곧바로 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찾아온다. 리버풀은 나락으로 떨어지던 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결정타를 날린 팀이다.

3월이 되면 PSG와의 원정 2차전에 나서야 하고 3일 뒤 아스날과 리그 원정, 그리고 일주일 뒤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홈경기를 맞이한다. 지금의 순위와 승점 차가 유지된다면 5월 들어 맞게 될 마지막 빅매치인 첼시 원정에서 4위 진입을 타진할 전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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