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지원 "황교안 한국당 입당…처절한 반성과 사과부터해야"

스팟뉴스팀
입력 2019.01.12 16:01 수정 2019.01.12 16:02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데일리안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데일리안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그가 정치를 한다는 것은 그가 선택할 문제이나 최소한 그의 처절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전 국무총리, 전 법무부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의 실질적 책임이 있는 종범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법적 책임을 피해갔다고 할망정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실로 국민과 역사 앞에 막중하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도리가 그에게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11일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입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달 27일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