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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 출격’ 정현, 첫 상대는 세계 76위 클란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1.10 17:51 수정 2019.01.10 17:51

24번 시드 받고 출전

1년 만에 호주 오픈에 나서는 정현. ⓒ 게티이미지 1년 만에 호주 오픈에 나서는 정현. ⓒ 게티이미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에 나서는 정현(25위·한국체대)의 1회전 상대가 결정됐다.

정현은 오는 14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대회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화 4강의 업적을 달성했던 바로 그 대회다.

당시 정현은 4회전인 16강에서는 현재 세계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0(7-6<7-4> 7-5 7-6<7-3>)으로 꺾는 등 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경기 뒤 승자와 진행하하는 코트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쉽게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와의 준결승에서 발바닥 물집으로 인해 2세트 도중 기권했지만 정현은 선전은 국내에 테니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1년 전 좋은 기억이 있는 정현은 이번 대회에 2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1회전 상대는 브래들리 클란(76위·미국)으로 정해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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