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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여동생, “정말 살고 싶었다”던 오빠恨 풀수 있나

문지훈 기자 | 2019-01-10 14:23
ⓒ사진=온라인커뮤니티ⓒ사진=온라인커뮤니티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목숨을 끊은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이 오빠의 한을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 A씨는 10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글을 올렸다. 더딘 수사진행과 편파적인 언론보도 등을 꼬집으면서 절망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스튜디오 실장은 양예원 사건으로 목숨을 끊을 당시 여동생 등 유족에게 자필 유서를 남기기도 했다.

A씨는 유서에서 “저는 감금, 협박, 성추행, 강요는 절대 없었으며 당당하게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고 싶었지만 제 말을 믿지 않고 피해자라는 모델들의 거짓말에 의존한 수사, 일부 왜곡‧과장된 보도로 인해 사회적으로 저는 이미 매장당했고 제 인생은 끝난 것이다”라고 적었다.

A씨는 또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한 억울한 누명은 풀리지 않을 것 같아 정말 살고 싶었다”면서도 “이러다가는 진실된 판결이 나오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괴롭고 너무 힘들었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음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신경 많이 써주신 지인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후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은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오빠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까지 진척이 없자 힘든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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