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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향기’ H-H 라인이 흥해야 벤투호가 산다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9-01-11 00:12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황희찬(함부르크)이 이끄는 공격 라인이 부상 병동으로 신음하고 있는 벤투호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황희찬(함부르크)이 이끄는 공격 라인이 부상 병동으로 신음하고 있는 벤투호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황희찬(함부르크)이 이끄는 공격 라인이 부상 병동으로 신음하고 있는 벤투호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2일(한국시각) UAE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는 대회 초반부터 일부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

특히 공격진에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아직 합류하지 못했고, 중원과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 넣어줄 이재성(홀슈타인 킬)마저 오른 발가락을 다치면서 키르기스스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국 벤투 감독은 기존 선수들 가운데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 위주로 명단을 꾸려나갈 수밖에 없는데 지난 필리핀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황의조와 황희찬, 이른바 ‘H-H 라인’에 또 한 번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두 선수는 지난 필리핀전에서 한국의 선제 결승골을 합작했다. 후반 22분 이청용(보훔)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안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황의조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득점왕이자 벤투호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황의조는 절정의 기량을 계속 유지하며 대표팀의 최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대표팀의 원조 H-H 라인은 지난 2002년 월드컵에 나섰던 황선홍, 홍명보 전 감독이다. ⓒ 대한축구협회대표팀의 원조 H-H 라인은 지난 2002년 월드컵에 나섰던 황선홍, 홍명보 전 감독이다. ⓒ 대한축구협회

황희찬 역시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벤투호의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전반 내내 답답한 공격 흐름을 이어갔던 대표팀은 후반 들어 황희찬이 살아나면서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만큼 측면에서 황희찬이 얼마만큼 제 역할을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대표팀의 원조 H-H 라인은 지난 2002년 월드컵에 나섰던 황선홍, 홍명보 전 감독이다. 당시 공수의 핵심이었던 두 베테랑은 대표팀 후배들을 이끌고 4강 신화에 앞장섰다.

시간이 흘러 한국은 또 다른 H-H 라인을 앞세워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H-H 라인이 흥했을 때 대표팀도 좋은 성적을 거뒀던 만큼 황의조와 황희찬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과연 두 선수가 초반 출발이 부진한 벤투호의 분위기 반전에 앞장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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