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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6 외 꿈도 꾸지마라?’ 컵대회도 고착화

스포츠 = 김윤일 기자 | 2019-01-10 08:05
2010년대 FA컵 및 리그컵 결승 진출 팀. ⓒ 데일리안 스포츠2010년대 FA컵 및 리그컵 결승 진출 팀. ⓒ 데일리안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빅6의 강세가 컵 대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카라바오컵(EFL컵)’ 버튼 알비온(3부 리그)과의 4강 홈 1차전서 9-0 대승을 거뒀다.

사실상 결승 진출을 예약한 맨시티다. 맨시티는 오는 24일 원정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객관적인 전력상 무승부가 아닌 맨시티의 승리가 다시 한 번 예상되는 2차전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이른바 ‘빅6’ 시대를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의 두 팀(맨유, 맨시티)과 리버풀, 그리고 런던 3개팀(아스날, 첼시, 토트넘)이 형성 중인 경쟁 구도는 리그와 컵대회에서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컵대회에서 이들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그컵의 경우 2013-14시즌 맨시티를 시작으로 5시즌 연속 빅6가 우승을 나눠 갖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맨시티 또는 토트넘-첼시 승자 중 우승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FA컵 역시 마찬가지다. 2010년대 들어 2012-13시즌 위건 만이 깜짝 우승을 차지했을 뿐 그 외에는 빅6의 잔치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빅6의 구도가 형성된 2010-11시즌부터 지난해까지 잉글랜드 2개의 컵 대회서 빅6가 결승에 오른 횟수는 21회 달한다. 65.6%의 확률로 이들을 결승서 본다는 뜻이다. 특히 5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빅6의 우승 기간만 놓고 보면, FA컵 및 리그컵서 이들의 결승 진출 확률은 75%로 급상승한다.

올 시즌도 빅6의 강세는 여전하다. 특히 이들은 두터운 스쿼드로 컵대회에서도 막강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하부 리그팀이 최상위 리그 팀을 격파하는 자이언트 킬링도 쉽게 볼 수 없게 됐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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