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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폭행' 조재범, 항소심 선고공판은 언제?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1.09 11:50 수정 2019.01.09 13:37

항소심 재판은 예정대로 14일 진행

'심석희 폭행' 사건의 항소심 재판은 예정대로 오는 14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연합뉴스 '심석희 폭행' 사건의 항소심 재판은 예정대로 오는 14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앞서 진행 중이던 이른바 '심석희 폭행' 사건의 항소심 재판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상습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4일 수원지법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앞서 심석희는 지난해 12월 17일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심석희는 지난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이스하키 채로 맞아 손가락뼈가 부러졌고,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부터 폭행 강도가 더 세졌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평창 올림픽을 20일 남겨둔 시점에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과 발로 신체의 여러 부위, 특히 머리를 집중 폭행당해 뇌진탕 상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석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가로 고소장을 내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일단 법원은 이미 진행 중이던 ‘심석희 폭행’ 사건에 대해 선고 연기 없이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조재범 전 코치는 지난해 9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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