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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 16주기 추모식

손현진 기자
입력 2019.01.09 10:03 수정 2019.01.09 10:04

창업자 정신 계승하고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 의지 다져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9일 전국 사업장과 장원기념관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6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 회장은 1945년 아모레퍼시픽을 창업했다. 그는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 차(茶) 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라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으로 현재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이날 세계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린다. 이를 통해 새로운 혁신의 기회인 변화를 즐기고, 창업자의 정신을 계승해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이뤄가기 위한 도전 의지를 다지게 된다.

지난 2일 열린 시무식 이후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들은 장원기념관을 방문해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세계본사 장원(粧源)이 수상한 ‘2018 한국건축문화 민간부문 대상’ 상패와 2018년 무역의 날 기념식을 통해 받은 ‘사억 불 수출의 탑’이 봉정됐다.

이번 주에는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과 신임 팀장급 직원들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인의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을 찾아 선영에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9일 아모레퍼시픽 각 사업장 구내식당에는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이 깃든 추모 음식인 ‘장떡’이 제공된다. 장떡은 해방 이후 서성환 선대회장이 겪어낸 힘든 시기를 함께한 음식으로, 여러 어려움을 돌파하며 사업을 일궈낸 아모레퍼시픽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상징한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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