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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명동 '스페이스H'서 이병률∙이슬아 북콘서트 개최

손현진 기자
입력 2019.01.08 18:10 수정 2019.01.08 18:10

1월 두 차례의 다채로운 북이벤트 마련

LF 헤지스, 명동 '스페이스H'서 이병률∙이슬아 북콘서트 개최. ⓒLF LF 헤지스, 명동 '스페이스H'서 이병률∙이슬아 북콘서트 개최. ⓒLF

LF의 캐주얼 패션 브랜드 헤지스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에서 1월 북콘서트를 연다.

헤지스가 카페꼼마와 협업한 북콘서트는 시인 이병률의 특강과 작가 이슬아의 북토크로 1월 21일과 23일 각각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명동 스페이스 H 1층에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유명 문학가의 철학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 게 특징이다. 사전 신청한 고객들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스페이스 H에서 펼쳐지는 1월 북콘서트의 첫 번째 강연자 시인 이병률은 <끌림>, <안으로 멀리 뛰기>, <바람의 사생활> 등의 시집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21일 특강은 ‘책은 사람을 선물해준다’라는 주제로 책이 가져다 주는 관계의 의미를 조명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23일 열리는 두 번째 북콘서트 주인공은 작가 이슬아로 최근 <일간 이슬아 수필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화제의 작가다. 이날 행사는 ‘이슬아가 수집한 명대사들’이라는 주제로 읽고 보고 듣는 것을 좋아하는 연재 작가 이슬아가 책,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에서 수집한 명대사를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헤지스는 지난해 11월 단순한 매장의 개념을 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인 스페이스 H를 열었다. 헤지스의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의 스페이스 H는 헤지스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다.

스페이스 H 1층에는 카페꼼마와 협업해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매월 1회씩 특색 있는 색깔의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소설가 김영하를 초청, 자유로운 북토크와 사인회를 기획해 독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시인 이병률과 작가 이슬아의 북콘서트 사전 신청 모집은 헤지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각각 1월 17일, 1월 20일 신청이 마감된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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