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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주급 넘나? 에릭센, 알리 수준 요구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1.03 13:43 수정 2019.01.03 14:52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지지부진

에릭센 주급, 핵심 멤버들보다 현저히 낮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재계약 조건으로 팀 동료 델리 알리 수준의 주급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게티이미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재계약 조건으로 팀 동료 델리 알리 수준의 주급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게티이미지

토트넘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재계약 조건으로 팀 동료 델리 알리 수준의 주급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일(한국시각) “에릭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케인, 손흥민, 알리의 주급을 대폭 인상해줬다.

지난해 11월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토트넘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주급인 14만 파운드(2억400만원) 정도다.

가장 높은 주급은 20만 파운드를 받는 해리케인(약 2억 2000만원)이고, 15만 파운드(약 2억1300만원)를 알리가 두 번째로 높다.

반면 에릭센은 핵심 멤버들보다 현저히 낮은 7만 5000파운드(약 1억 65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이에 이브닝 스탠다드는 “에릭센이 알리와 동등한 대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의 설명대로라면 에릭센은 기존보다 2배 가까운 주급 인상을 원하는 셈이다.

과연 토트넘이 에릭센의 요구를 수용하며 ‘판타스틱 4’를 모두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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