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SNS 협박에 여고생 자살…가해자 6명 소년부 송치

스팟뉴스팀
입력 2019.01.02 19:43 수정 2019.01.02 19:32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협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북 제천 여고생 사건의 가해자들이 법원 송년부로 송치됐다.

소년부 송치는 법원 소년부 판사에게 사건을 이송하는 처분을 말한다.

2일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천 모 고등학교 학생 6명이 소년보호사건으로 법원에 송치했다.

이들은 개학을 앞둔 지난해 9월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A(당시 16세)양을 SNS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과 갈등이 있었던 친구 B양은 A양이 친구를 괴롭히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퍼뜨렸고, 이를 들은 B양의 친구와 선배들은 SNS로 A양을 협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들은 청주지법 소년부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은 비공개로 열리고 소년원 송치, 가정·학교 위탁 교육 등의 처분을 내리게 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