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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파워, ‘SMART 원전 최초호기 건설계획서’ 발간

조재학 기자
입력 2018.12.28 18:00 수정 2018.12.28 18:21

소형원전 스마트 원자로 수출 및 건설 등 역량 강화

김두일 스마트파워 대표이사(오른쪽)가 28일 서울 종로구 스마트파워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 원전의 최초호기 건설을 위한 계획서 발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마트파워 김두일 스마트파워 대표이사(오른쪽)가 28일 서울 종로구 스마트파워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 원전의 최초호기 건설을 위한 계획서 발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마트파워
소형원전 스마트 원자로 수출 및 건설 등 역량 강화

스마트파워는 소형원전 스마트(SMART) 원전의 최초호기 건설을 위한 계획서(SMART FOAK Construction Plan)를 28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파워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간의 체결된 스마트원전 건설 전 사전상세설계(SMART PPE)에 따라 스마트파워는 최초호기 건설을 위한 제안서(SMART FOAK Construction Proposal)를 원자력연구원을 통해 K.A.CARE에 제출하려 했다.

하지만 PPE 계약 주체 간의 향후 사업에 대한 계획이 지연되고 있고, 한국수력원자력의 뒤늦은 참여로 인해 사업구도가 확정되지 못해 지난 3년간의 보조기기(BOP) 검토와 비용산정 경험 등을 토대로 단독으로 건설계획서를 작성했다는 게 스마트파워의 설명이다.

스마트파워 관계자는 “SMART PPE 프로젝트에 따른 주어진 모든 임무를 완수했다”며 “현재까지 사업의 주체인 원자력원구원과 K.A.CARE의 향후 사업계획을 기다리는 동시에 해외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사업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고 발혔다.

한편 스마트파워는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소형원전인 스마트(SMART) 원자로를 수출‧건설을 책임지는 민간투자기업으로 지난 2014년 12월에 설립됐다.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2기의 SMART 최초호기(FOAK) 건설을 준비 중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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