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전자랜드, 할로웨이 대체 선수로 찰스 로드 영입

김평호 기자
입력 2018.12.27 10:30 수정 2018.12.27 10:31

면담 결과 대체 선수 영입으로 가닥

KBL 경험 풍부한 찰스 로드 선택

인천 전자랜가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의 대체 선수로 찰스 로드를 영입했다. ⓒ KBL 인천 전자랜가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의 대체 선수로 찰스 로드를 영입했다. ⓒ KBL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의 대체 선수로 찰스 로드를 영입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울산 모비스전 이후 할로웨이는 코칭스태프와 면담 요청을 해 본인의 몸 상태가 지난번 일부 부상 및 그 외 전반적으로 신체 밸런스가 깨져 최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없는 상태임을 설명하고, 지금 구단에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없는 상황에서 긴 시즌 여정을 생각할 때 몸 상태가 양호한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좋겠다며 아쉬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할로웨이는 신체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출전할 경우 팀과 본인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할로웨이와 긴 시간 미팅을 가졌으나 선수의 고충을 받아들여 미국으로 돌아가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어 기회가 되면 다시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할로웨이를 대체할 선수로는 지난 시즌 전주 KCC가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하는데 공헌한 찰스 로드 선수다.

전자랜드는 현재 영입 가능한 선수들을 면밀히 비교해 보았으나 시즌 중 교체임을 감안할 때 KBL 경험이 풍부한 찰스 로드를 영입해 잔여 시즌 국내선수들과의 호흡을 빨리 맞춰 상위권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경력자인 그를 영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