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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훈장, 한-베트남 우호에 앞장

김평호 기자
입력 2018.12.22 17:51 수정 2018.12.23 07:36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우호훈장 수여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서 훈장을 받았다. ⓒ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서 훈장을 받았다. ⓒ 연합뉴스

10년 만에 베트남 축구의 숙원이었던 ‘스즈키컵 우승’을 이끈 박항서 감독이 훈장을 수여 받았다.

베트남 정부 공보와 VNA통신 등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박항서 감독에게 우호훈장을 수여했다.

푹 총리는 박항서 감독과 대표팀을 정부청사로 초청한 자리에서 “박 감독은 열정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며 스즈키컵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이번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 국민 사이의 마음이 매우 친밀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베트남 정부와 축구연맹 등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이번 승리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승리가 아니라 베트남 전 국민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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