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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59분’ 벤투호 합류 앞두고 팀 승리 견인

김평호 기자
입력 2018.12.22 10:00 수정 2018.12.22 10:01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보훔은 쾰른에 3-2 승리, 전반기 7위로 마감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59분을 소화한 이청용. ⓒ 게티이미지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59분을 소화한 이청용. ⓒ 게티이미지

‘블루드래곤’ 이청용(보훔)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청용은 22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까지 활약했다.

후반 14분 로비 크루스와 교체된 이청용은 59분 동안 중앙과 측면을 고루 누비며 보훔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보훔은 시즌 7승 6무 5패(승점 27)를 기록해 18개 구단 중 7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끈 이청용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청용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이청용을 비롯한 유럽파 대부분은 곧바로 현지서 합류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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