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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발표 임박...고촌, 하남, 광명 등 거론

스팟뉴스팀
입력 2018.12.16 15:21 수정 2018.12.16 15:21

국토부, 제2의 유출 사고 방지

서울도심의 모습. ⓒ 연합뉴스 서울도심의 모습. ⓒ 연합뉴스

정부가 9.21 주택공급대책에서 언급한 3기 신도시 예정지를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다.

1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르면 내주 3기 신도시 후보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남북철도와 도로 연결 착공식이 이달 넷째주로 확정된 만큼, 그 이전에 발표 나지 않겠냐는 추측이다.

국토부는 지난 9월 집값 안정화 대책을 통해 수도권에 330만㎡ 이상의 미니 신도시 4~5곳을 개발해 주택 2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유력 3기 신도시 후보지로 김포 고촌과 성남, 광명, 시흥, 하남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과천과 고양 원흥도 유력 후보지였으나 개발정보 유출 사건으로 제외된 바 있다.

국토부에서는 제2의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연관 내용 유출시 형법처벌 조항을 공지하는 등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한편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은 지난 6일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서 “3기 신도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나가는 곳만으로 선정할 수는 없다”며 “발표 당일까지도 협의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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